청년 지원금

대학생도 받을 수 있는 청년지원금 5가지 완벽 분석

happysscg 2025. 7. 2. 17:48

최근 몇 년 사이 청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대학생들은 “나는 해당되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제도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대학생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청년지원금이 여러 가지 존재하며, 일부는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나 취업 준비 자금까지 지원하는 범위가 넓다. 특히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청년 정책 중에는 ‘재학생’을 위한 항목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대학생도 받을 수 있는 청년지원금

 

본 글에서는 대학생 신분으로 신청 가능한 대표적인 청년지원금 5가지를 꼼꼼하게 분석해보고, 각 제도의 자격조건, 신청방법, 수령 가능한 금액까지 자세히 안내한다. 정부 지원 제도는 알고 있는 사람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정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저소득 대학생도 신청 가능한 목돈 마련 제도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가 저소득 청년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 정책이다. 흔히 ‘근로 중인 청년’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월 10만 원 이상 소득이 있는 대학생도 해당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하면 매달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할 경우, 정부가 최대 36만 원까지 매칭 지원금을 더해줘서 총 1,44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자격조건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재학생도 일시적인 소득이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며, 실제로 대학생 가입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단, 지원금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근로활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근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은행 방문이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장기 저축 제도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자산형성 정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보다 더 넓은 소득 범위와 조건을 갖는다. 대학생도 소득이 있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졸업 후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는 용도로 매우 유용하다.

 

이 제도의 핵심은 5년간 매달 7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월 40만 원의 지5원금을 더해주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다. 소득요건은 연소득 6,000만 원 이하(근로소득 기준)로, 이 역시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대학생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저축이 아닌 ‘복지+금융+근로 독립’을 연계한 정책으로,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과 금융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만, 월 저축액이 상대적으로 높아 학생 신분일 때는 부모님의 지원이 일부 필요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이 확대되고 있다. 신청은 시중은행이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청년 월세지원: 자취하는 대학생을 위한 주거비 지원 정책

 

대학에 진학하면서 타지에서 자취를 하게 된 학생이라면,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바로 ‘월세’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 바로 청년 월세지원 제도다. 이 제도는 대학생도 포함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조건(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과 자산 조건(약 2.6억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대학교 재학생도 부양의무자와 주소가 분리되어 있고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충분히 신청 가능하다.

이 제도는 특히 지방에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올라와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임대차계약서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다. 실제 수혜자 사례를 보면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해결하더라도, 월세는 이 제도를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가 연계하여 예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거주 지역에 따라 신청 기간이나 조건이 약간씩 다를 수 있어, 해당 지자체의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지역형 취업지원 사업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청년에게 월 최대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대학생 신분일지라도 마지막 학기를 이수 중이거나, 졸업 후 바로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는 청년 대상의 온라인 면접 비용 지원, 취업 교육 훈련비, 교통비, 자격증 응시료 등 다양한 부대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부산의 ‘청년디딤돌카드’, 경기도의 ‘청년면접수당’ 등은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취업 준비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학생들은 특히 이런 제도를 졸업 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졸업 직후가 되어야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신청 시기를 체크해두고 대학일자리센터 또는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결론 및 요약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단순히 ‘학생’이라는 이유로 청년지원금에서 배제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대학생도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일부 제도는 오히려 학생 신분일 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도약계좌, 청년월세지원, 청년구직지원금 외에도 각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장학금이나 생활지원 사업이 존재하므로, 주기적인 정보 확인과 정확한 신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속한 지역의 청년지원 포털 또는 복지로에서 검색을 시작하는 것이다. 대학생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래를 위한 자산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면, 이 지원금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